[CTN 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법곤)은 지난 23일 사천행복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아이들의 행복한 현재와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모델을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사천행복교육지구 운영위원회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지역민, 학교, 마을학교 운영자, 마을교사들로 구성됐고 행복교육지구의 나아갈 방향, 사업 발굴 및 학교와 마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회복적 마을교사의 진행 도움으로 마을열기 시간을 가진 후, 2021년 사천행복교육지구의 주요 사업 진행 과정에 대해 진단하고 P.M.I.(Plus. Minus. Interesting.) 활동을 통해 더하거나 뺄 부분, 흥미로운 부분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눴다.

사천행복교육지구에서 잘 운영되고 있는 부분으로 코로나 지역 확산 상황에 따라 일부 마을학교 프로그램은 신속하게 유튜브나 유프리즘을 통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여 아이들이 랜선 배움을 안전하게 이어가는 것을 들었다.

또 영화스쿨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재능을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좋은 점이라는 의견이었다.

더불어 프로젝트형 마을학교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고 사천시청에 구축 중인 미래형 메이커스페이스 및 1인 크리에이터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김법곤 교육장은 사천의 아이들을 지역의 시민으로 잘 키우기 위해 각 기관과 학교,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만나서 소통하고, '교육과 지역과 삶'의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