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경상남도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법곤)은 사천지역 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체험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체험학습 꾸러미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현장체험학습 꾸러미에는 '고추장 만들기 키트', '사각 트레이 만들기 키트', '압화 아크릴자 만들기 키트' 등 총 6개의 키트를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중심의 꾸러미로 구성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원하는 키트를 선택하여 특수학급 선생님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영상도움자료를 제공했다.

활동에 참여한 특수교사들은 "다양한 키트를 직접 골라 학생들이 원하는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다", "학생들이 활동을 너무 좋아해서 더욱 다양한 키트를 체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학생들이 스스로 음식을 만들어서 바로 먹거나, 자신이 가져갈 수 있는 아크릴자, 사각트레이를 만드는 활동이 참여도가 높았으며 결과물이 바로 나오는 활동을 통해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법곤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찾아가는 현장체험학습 꾸러미 제공을 통하여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사천교육지원청에서는 올해 비대면 콘텐츠, 체험꾸러미 등 코로나에 대응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여 학교와 연계한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