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법곤)은 '고교학점제를 알면 우리 아이의 미래가 보인다'는 주제로 사천관내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6월 30일 사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사천 관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생이 되는 2025년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정책 이해를 돕고 자녀의 과목선택 및 진로학업설계 역량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특강을 제공했다.

특강을 맡은 피상훈((주)프레디저in 진로진학연구소 소장) 강사는 고교학점제의 운영체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사례, 다양한 과목개설 유형, 계열별 과목선택 길라잡이, 진로선택과목에 대한 대학의 인식 및 자녀의 진로지도 방향 등에 대한 열강으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사천거점학부모지원센터와 함께하는 행사라서 더 의미가 있다.

학부모지원전문가가 학부모네트워크 및 밴드를 통한 연수 홍보 및 참가신청서 취합을 했으며 연수 진행 과정에도 협력하는 등 지역사회 공동체의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는 "고교학점제의 도입으로 내 아이 맞춤형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는 방향으로 학교교육과정이 변하는 것이 매우 반갑고 기대가 된다"고 했으며 김법곤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부모의 고교학점제 정책 이해를 돕고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지역사회에 사천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