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지난 7월 5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비대면 직업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각 학교에서는 직업 체험 활동 꾸러미를 배부 받아 교실에서 직업 체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하여 플로리스트, 파티셰, 공예사라는 직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

밀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직업 현장이나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진로 탐색 등의 진로체험활동이 위축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직업 체험 활동 꾸러미를 제작하여 배부했다.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직업 3가지 중 학생의 희망에 따라 1인 1 체험할 수 있도록 활동을 계획했다.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장애 정도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미래의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형태의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활동 및 자료 개발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환경에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학습 상황에서 소외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