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지난 8월 2일부터 8월 13일까지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6명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치료지원(언어재활치료, 심리행동치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기 중 치료지원과의 연계성 강화와 지속적인 발달 도모, 의사소통 및 사회성 기술 등을 습득하여 기본적인 대인관계기술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활동을 계획하여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학기 중 치료지원, 아동의 생활연령, 전반적인 발달 수준, 학생의 성향 등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1:1 수업과 그룹 치료 수업을 병행한 치료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코로나19감염 예방을 위하여 사전 발열체크, 시설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했다.

그룹 치료 수업은 1:1 치료수업에 비해 장애학생들에게 또래집단과의 사회성 향상과 타인의 말을 경청하고 스스로 자기의 생각을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밀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방학 기간 중 치료지원에 대한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치료활동 및 치료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