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진주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오는 9월 1일부터 3개월간 하반기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강신청 기간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이며 대상은 진주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이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신청 시 조기 마감됐던 승마, 요리, 드론 등 인기 강좌를 확대 편성하여 22종 총 76개의 프로그램에서 총 879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볼링, 골프 필라테스 등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프로그램과 웹툰, 보드게임, 카톡 이모티콘 만들기, 코딩, 메이크업, 업사이클링 등 학생들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한편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상반기 운영된 20종 53개 프로그램에 약 6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면지역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면지역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상·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여 면지역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글로벌 휴머니즘 캠프'를 운영했다.

박영주교육장은 "아이들이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진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격차를 줄이고 아이들의 다양한 꿈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