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진주봉원중학교(교장 문영인)는 진주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 국립경상대학교와 연계하여 진로의 날(꿈. 끼 진로체험)행사의 일환으로 내가 미리 가 보는 대학학과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27일 전교생이 자신이 관심이 있는 4개의 학과를 매 교시마다 찾아다니면서 그 학과를 미리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진행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자신이 관심 있는 학과를 사전에 희망을 받아 8개 학과(산림환경자원, 지질, 심리, 수의, 국제통상, 경영정보, 음악교육, 회계)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학과의 특성, 진학하기 위해서 중. 고등학교 시절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와 졸업 후 취업 분야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줬고, 궁금한 점은 미리 준비해 온 질문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체험이 됐다.

박소윤(3학년)학생은 "수의학과하면 수의사만 되는 줄 알았는데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동물과 함께하는 생활이 보람될 것 같아 대학 진학하게 되면 수의학과를 진학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학과와 관련된 체험을 하면서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 직업과 연결지어 봄으로써 학습동기를 자극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문영인 교장선생님은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서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관심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