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정치] 장은희 기자 = 예산군2023주요업무추진계획보고서 충청내륙철도노선에 삽교역 반영과 삽교역사 명칭에 주민의견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

예산군의회 이정순 위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18일 예산군의회 제 288회 임시회 2023주요업무추진계획 보고서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가칭) 신설과 관련하여 역사 명칭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주요업무계획 보고 도시건축과 소관 업무보고에서는 민선8기 공약추진성과중 하나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조기 신설과 충청내륙철도(내포-대전역)건설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 의원은 전날 예산군∙국가철도공단의 사업시행 협약을 언급하며, 군민과 공직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역사 신설과정에서 역사명칭결정과 관련하여 항상 갈등이 많았던 만큼, 삽교역사의 경우 향후 역사명칭 결정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고 강조했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르면 역명 제정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을 듣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부서장은 역 명칭 제정 5개월 전에 심의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그 과정에서 주민의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이밖에도 내포와 대전역을 연결하는 충청내륙철도건설에 대해서도 삽교역이 해당 노선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17일 충남도, 국가철도공단과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을 위해 시행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