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정치] 장은희 기자 = 예산군의회 이정순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14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포신도시 돌봄시설부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내포신도시는 돌봄의 수요가 많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가 예상되지만 돌봄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실제로 이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삽교읍 목리는 지난해 말 기준 예산군 전체인구의 약 8%가 거주하고 있지만, 돌봄이 필요한 9세이하의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25%를 차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현재 내포신도시의 돌봄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돌봄이 유일하고 이것마저도 오후 4시 반까지 운영된다.”고 안타까움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군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돌봄시설 확충과 함께 신규로 건축하는 ▲아파트단지에 돌봄센터를 설치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현재 관련 규정에 의해 신규로 건축하는 5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에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