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임종복 기자 =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지난 달 31일 보령베이스리조트에서 유, 초, 중학교 혁신학교와 혁신동행학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혁신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배움자리와 운영협의회를 실시했다.

보령에는 현재 한내초등학교, 천북초등학교, 남포중학교 외 6개교가 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9개 혁신학교 이외의 모든 유, 초, 중학교 학교가 혁신동행학교를 운영하면서 학교혁신 문화 확산, 학교 교육력 강화 및 교육과정·수업혁신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 배움자리는 충청남도교육청 한양희 장학사의 충남형 IB학교에 대한 강의로 이루어졌다. 도교육청 담당 장학사의 강의를 통해 충청남도교육청이 나아가고자 하는 미래형 교육과정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를 돕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어진 운영협의회는 혁신학교, 혁신동행학교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담당자 간 상호 소통 협력의 장이 되었다. 혁신학교를 중심으로 혁신동행학교 간 분임 토의를 통해 학교별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전반기 학교혁신 활동에 대한 평가와 하반기 수정 반영할 사항들을 함께 토의하면서 후속 추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협의하였다.

백정현 교육장은 “혁신학교와 혁신동행학교 운영에 힘써주시는 담당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지속적인 열정으로 학생 중심의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 강화되고,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성장하는 보령교육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