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가두호 기자 =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지난 23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중학생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제2회 보령 학생 행복예술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보령 학생 행복예술제는 학생들이 갖고 있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연극, 사물놀이, 클래식, 오케스트라, 보컬, 드럼, 밴드, 댄스 등 총 10개의 영역에서 90여 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꽃 피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1> 충남과 보령 음악경연대회와 연극뮤지컬 발표대회에서 수상한 개인학생과 단체팀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고, 평소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올해는 댄스 분야가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예술제를 되었다.

댄스 공연을 마친 한 학생은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앞으로도 학교생활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지원청과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무대 위에서 빛나는 학생들의 모습은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했고, 보령 학생들이 한 명 한 명 빛나는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분야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보령 학생 행복예술제를 비롯한 학생주도 예술활동 기회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잠재된 역량을 발현하도록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