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김미정 기자 =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은 9월 2일(토) 유관순체육관에서‘2023 천안 AI교육 특화도시 선포식 및 AI․SW교육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2023 천안 AI교육 특화도시 선포식 및 AI․SW교육 한마당은 천안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AI교육 특화도시 선포를 축하하며 한마당 형태로 개최되었다. 특히, 이날 천안 AI교육 특화도시 선포를 통해 교육과 행정과 지역이 각자의 자리에서 미래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AI교육 특화도시는 인공지능교육이 가장 강한 교육을 실현하고, 맞춤형 AI교육 지원체제와 AI교육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가치 생성 기반을 마련하는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를 말한다.

또한, 선포식에 앞서 진행된 학생공연은 인공지능이 직접 작사하고 작곡한 곡을 천안중앙고등학교 학생동아리가 연주하여 흥미를 끌었다. 학생들의 공연은 인공지능과 협업하는 미래사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무대였다. AI교육 특화도시 선포에 이어 학교와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던 인공지능 교육 활동들을 한데 모아 창의력을 발휘하여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된 AI·SW교육 한마당이 진행되었다.

행사 진행의 주체는 천안 AISW교육 동아리 학생들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다른 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초등학교는 도장초의 네오씽카와 함께하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외 12개 부스를, 중‧고등학교는 천안여자고등하교의 인공지능이 바라보는 세상 외 10개 부스를 각각 운영하였다. 또한 현재 AISW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 9곳이 참여하여, AISW교육의 최신 동향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2023 천안 AI교육 특화도시 선포식 및 AI․SW교육 한마당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웠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면서 “내년에도 또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같이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고, 천안 AISW 교육 한마당을 통해 우리 아이가 미래 산업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치철 교육감은 ‘AI교육 특화도시 선포르 통해 천안은 이제 AI 기술의 미래에 발맞춰 교육과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혁신적이고 유익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박종덕 교육장은 ‘이번 2023 천안 AI교육 특화도시 선포식 및 AI․SW교육 한마당은 학생 동아리 활동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으며, 천안의 인공지능 교육 동아리 학생들이 먼저 경험한 AISW교육을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2023 천안 AI교육 특화도시 선포식 및 AI․SW교육 한마당의 성공적인 개최로 천안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