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장은희 기자 = 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본관 1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업무담당자와 관계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생자살예방(생명존중) 업무담당자 배움자리 2차를 실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위기학생의 심리적 외상에 대한 심리적 특성과 원인을 이해하여 학생의 자살 경고 신호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업무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이승호(트라우마·애착치료기반 연구소 소장)은 위기학생의 개입에 효과적인 신체기반 심리치료적 개입을 소개했다. 자원화 훈련과 실습을 통한 ‘Here & Now’자각을 통해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이론 설명 후 실습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안내했다.

이혁선 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위기사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무담당자가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처 매뉴얼과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힘써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