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한성진 기자 =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진기성)은 지난 17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20가정 60명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노리카로 놀자' 연수를 진행했다.

노리카는 세상놀이연구소 강동완 대표가 직접 기획한 다양한 자작놀이기구들이 세팅된 이동형 차량으로 이날 연수는 이 놀이기구들을 가지고 한국과 세계 여러 나라의 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수 강사 강동완 대표는 가로세로, 좀비 술래 등의 마음 열기 놀이 후 자유 놀이와 놀이 대결 이벤트를 펼치며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냈다.

연수에 참석한 합천초 한 학부모는 “나무로 만든 여러 나라의 놀잇감을 가지고 놀이를 하니까 촉감도 좋고 자연 친화적인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스마트폰에 우리 아이들을 빼앗긴 저녁 시간을 다시 되찾은 느낌이다. 이런 연수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기성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등 여러 형태의 가정이 함께 참여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