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박옥분 기자 =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하)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관내 14개유, 특, 초, 중, 고에서 예산온수업한마당을 개최하였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수업나눔과 26일 수업토크콘서트를 개최하여 변화와 성장이 있는 수업 공유의 장을 연 것이다.

2023 예산온수업한마당은 유,초,중,고의 총 14명 교사의 수업 나눔에 160명의 교사들이 참관하였으며, 마지막날 50여명의 교사들이 모여 수업 토크 콘서트 참가하는 등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이루어졌다. 일상적 수업 나눔이라는 교사의 자발성이 전제되는 본 한마당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공개 수업 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교사의 성장을 촉진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수업의 종류도 SW, AI, 환경, 지능형 과학 수업 등 다양한 미래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수업 나눔들은 실시간 SNS인 패들렛을 통해 교사의 자기 성찰지가 공유되고 이를 통해 참관 교사들의 환류가 제공되는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2023 예산온수업한마당 [사진제공=예산교육지원청]

특히 마지막날 이루어진 수업토크콘서트는 본 행사의 백미를 장식하였다. 삽교에 위치한 ‘그리고 삽교‘ 카페에서 이루어진 토크 콘서트는 관현악 연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50명의 교사들의 스스럼 없는 수업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수업에 대한 소회를 듣고 궁금한 점과 좋았던 점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수업에 대한 성찰과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2023 예산온수업한마당의 유치원 AI 수업을 진행한 수덕초병설유치원 황희진 선생님은 “수업나눔과 자유스러운 토크콘서트 속에서 좋은 의견과 새로운 수업 방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라며 “집단지성의 힘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자리였다. 가을날의 카페에서 음악과 함께 수업에 대한 논의를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