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이기국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다문화교육지원 프로그램 민간공모사업 '꿈자람 다문화 바리스타 교실'을 운영해 다문화학생 10명이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결실을 맺었다.

보은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지원 프로그램 민간공모사업은 지역 여건 및 특색을 살린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맞춤형 다문화 교육지원 사업이다.

'꿈자람 다문화 바리스타 교실'은 보은 관내 중․고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 10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토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보은커피아카데미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SCA국제 바리스타 자격과정과 핸드드립 과정 교육을 통해 커피 머신 이론 교육 및 에스프레소 실습, 핸드드립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10명 모두 SCA국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또한, 보은전통시장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커피 시음회'를 열어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이 직접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바리스타의 실력을 발휘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공묵 교육장은 "학생들이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통하여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글로벌 시대에 자신의 꿈과 삶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