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김미정 기자 = 천안교육지원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충남형 진로교육의 내실있는 변화를 설명하는 2024 달라지는 자유학기제와 진로연계교육 교육공동체 설명회를 21일(화) 실시했다.

중학교 진학 후 자유학기를 맞는 자녀를 둔 초등 5, 6학년 학부모와 진로연계교육을 운영하는 초등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다가올 고교학점제와 2028년 개편하는 대학입시제도까지, 진로교육이 어떻게 연계되어 초중고 교육과정이 짜여지고 실천되어 가는지를 파악하는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현재 5학년과 6학년이 중학교에 입학하면 2015 개정 교육과정과 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 각각 서로 다른 교육과정을 적용받아 이를 구별하여 꼼꼼하게 안내하였다. 설명회 두 번째 차례인 진로연계교육 수업 사례 시간에는 올해 이미 미루어지고 있는 천안신방중학교 3학년 각 교과별 진로교육 운영 내용을 보고 들을 수 있었다.

자녀가 학교에서 받는 진로교육의 실제 내용과 수업소감문을 비롯한 학생들의 수업 환류 내용을 보면서 관내 모든 중학교에서 같은 내용의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질문들이 쏟아졌다. 또한 공교육 내에서 진로와 진학을 위한 개인 상담을 어떻게 신청하고 받은 수 있는지에 대한 질의와, ‘진로진학상담센터’ 이용, 진로전담교사와 교내 상담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질의도 많이 이루어졌다.

천안교육지원청 박종덕 교육장은 ‘학생들이 인내하고 참으며 배움과 성장을 이루어내는 공부력이 길러져야 하는 것처럼, 부모에게는 내 자녀에게 좋아하는 것, 잘 하는 것이 있고, 해낼 수 있다는 참고, 견디며, 버티어내는, 자녀를 향한 믿음과 지혜로운 자녀 교육법을 배워가는 부모 공부가 필요하다며 지원청 또한 다음 세대를 향한 정성어린 지원과 노력을 쏟아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