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가두호 기자 = 지난 11일 서천고 2학년 임준호 학생과 장항공고 3학년 최윤도 학생, 2학년 김지환 학생이 서천읍내 주택창고 화재를 초등 진화한 유공으로 서천소방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11월 14일 12시 12분경 서천꽃화원 뒤편에서 폭발음이 발생한 것을 목격해 주변 식당에 있는 소화기를 가지고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대형 화재로 이어질 상황을 진압하였으며, 초등 진화 성공으로 안정적인 수능 진행에 기여했다.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서 진행하는 화재 진압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이러한 훈련이 소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흥집 교육장은 "망설이지 않고 행동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학교에서 실시하는 소방훈련의 성과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