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한성진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원장 이기영)은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에게 초·중학교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8세 이상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기초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력을 인정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수업은 2025년 2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진행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문해교육 과정은 초등 1~3단계, 중학 1~3단계로 구성되며, 초등 과정은 교과 영역 200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40시간, 중학 과정은 교과 영역 410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40시간으로, 학습자들이 배움의 기쁨과 성취감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창의적 체험활동에서는 현장 체험학습은 물론 시화 작성 및 편지쓰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교육 과정에서 작성된 글 등은 자전적 문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폰 활용 교육>, <키오스크 사용 실습>, <컴퓨터 활용 수업> 등 실습 위주의 디지털 문해교육도 병행 실시하여 학습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기영 원장은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주도적 학습을 통해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배움이 주는 삶의 기쁨을 느끼며 자아실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csbl.cn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부평생교육원 평생학습부(☏661-8325)로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