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오정일 기자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지난 4월 15일 인근 공방과 카페에서 세대 및 직종 간 소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청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저경력 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그들이 평소 느끼는 고충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되었다.

참석자들은 ‘부패 씻고 청렴 새기기’ 활동으로 청렴 비누를 제작하고, 이어 카페로 이동해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8급 공무원은 “사무실 밖에서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흔치 않아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도 교육장은 “청렴은 단순히 규칙을 준수하는 것을 넘어 서로에 대한 존중과 이해에서 시작된다”며, “다양한 방식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신뢰받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