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오정일 기자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2025년 7월 24일(목),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소공연장에서 행정실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천안지역의 단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안학교, 특수학교 및 도서관 행정실장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여러 과제가 안내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석면 건축물의 체계적인 관리, △학교 급식의 위생 및 안전 강화, △학교회계 예산의 효율적 편성 및 운용, △지역업체와의 계약 활성화,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제도, △어린이 활동공간 확인검사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하고 학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공유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경제연구원 자문교수이자 전 방화초등학교 교장인 신연옥 강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학생맞춤통합지원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하며, 심리·정서적 위기, 학교폭력, 기초학력 부진, 아동학대 등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교직원 전체가 관심을 갖고 협력해야 진정한 학생 중심의 교육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이병도 교육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교를 묵묵히 이끌어 주시는 행정실장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2학기에는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