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오정일 기자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은 지난 26일(금), ‘2025 천안학생예술체험의 날’ 행사 일환으로 충남예술고등학교 기획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예술 유망주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재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종합적인 음악 축제를 통해 건전한 학생 문화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예술을 통해 학생들의 조화로운 인격을 함양하고, 문화예술 감상 기회를 일상화하여 심미적 역량과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자 한다.

공연은 충남예술고 재학생들의 가야금 연주로 시작됐으며, 캠프 참가 학생들이 개별 클래식 연주와 거문고 병주를 선보이며 마스터 클래스에서 배운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피아노(강이현, 최은서, 김준서), 바이올린(박하음), 첼로(정다은), 거문고(김다솜, 이지원) 등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연주를 들려주었다.

차덕환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전문적인 마스터 클래스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전공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