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오정일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최병묵)은 지난 9월 30일(화), 성인문해교육 예비중학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늦깎이 어르신 학습자들의 배움의 성취를 함께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5월부터 5개월간 총 90시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11명의 등록자 중 9명이 성실히 이수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해당 강좌는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충남 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운영된 것으로, 학력인정 중학과정 진입 전 단계에서 어르신들의 기초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료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배움의 열정과 성취의 기쁨을 나누며, 수업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중학 학력 취득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수료식 후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완성한 시화 작품을 함께 관람하며 문해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해당 작품은 오는 11월 21일까지 평생교육원 1층 평생학습관에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은 2026년 개강 예정인 성인 학력인정 중학과정 1단계 학습자를 모집 중이며, 교육과정 및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부(☎041-629-2044)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