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오정일 기자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은 최근 (사)케이공감교류협회와 협력하여 관내 특수학교 3교와 특수학급 5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음악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문화예술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협회 소속 전문 연주자들이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음악에 맞춰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직접 악기 소리를 탐색하고 간단한 리듬을 만들어보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차덕환 교육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여,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예술을 접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문화예술을 통한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