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한성진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5일간 서산여자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따른 특별실 정리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공간재구조화 사업으로 인한 모듈러 교실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도서실과 과학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지원에는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소속 특별실 정리지원단 11명이 참여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모듈러 교실 이동에 따른 도서실 도서 포장 지원과 과학실(물리, 생물, 화학, 과학준비실)의 노후 및 불용 과학교구 폐기, 이전을 위한 교구 포장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 보다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서산여자고등학교를 대상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따른 특별실 정리 지원 모습 /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김지용 교육장은 "이번 특별실 정리 지원은 학교 공간재구조화 과정에서 교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학교지원센터의 적극적인 현장 지원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여자고등학교 이00 사서교사는 "공간재구조화와 모듈러 교실 이동 과정에서 교사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정리 업무를 학교지원센터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해 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덕분에 수업 준비와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이번 정리 지원 이후에도 모듈러 교실 내 도서 정배열 및 과학실 과학교구 정리·정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