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오정일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명노병)은 11월 12일(수), 교직원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설과 공연이 어우러진 하반기 인문학 콘서트 ‘오페라 음악의 세계’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인문학 콘서트는 강의와 공연이 결합된 형태로, 작품에 대한 해설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수준 높은 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음악 해설가인 조윤범의 친절하고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마스카니, 로시니, 푸치니 등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대표 오페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무대에는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 피아니스트 김가람, 소프라노 김선덕, 테너 이사야가 출연해 품격 있는 연주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명노병 원장은 “2023년 하반기부터 운영한 인문학 콘서트가 매회 교직원과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인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교육문화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