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오정일 기자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은 12월 4일 2025학년도 유치원생활기록부의 정확한 작성과 체계적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유치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배움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의 표준화를 도모하고, 기록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지원청은 유치원 교원들에게 구체적인 기재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행정 업무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이 처한 행정 여건과 운영 구조의 차이를 세심하게 반영했다. 교육지원청은 연수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내용의 집중도와 현장 적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립과 사립을 분리하여 각 유형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장 교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차덕환 교육장은 “이번 배움자리가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생활기록부의 신뢰도 향상을 통해 유아 발달 이해와 맞춤형 교육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