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사회] 한성진 기자 = 최근 크고 작은 화재로 인해 소중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화재 대피용 산소발생 생명구조타올이 출시돼 인기다.

지금까지 각 기관 등에 비치된 방연마스크는 화재시 유독가스 등을 전혀 거르지 못해 있으나 마나한 제품이란 것은 소방공무원들이 이미 입증한 것이다.

실제로 화재 또는 재난 상황에서 연기와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이 사망원인 1위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충청남도의회는 지난해 연말 이를 예방하고, 이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교육기관에 의무적으로 비치하도록 '충청남도 재난대피용 생명구조타올(방연마스크 등)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시티엔은 형식적이고 보여주기식 방연마스크 비치가 아닌 화재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생명구조타올을 비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기업인 또는 재력가들에게 자신의 배움터였던 '모교에 생명구조타올 기부 화재 발생시 후배들의 소중한 목숨을 지킬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시티엔 사업부에서 취급하는 생명구조타올K2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제품 인증서, 조달청 혁신제품, 특허청으로부터 2022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입상한 제품이다.

특히 나사연구소에서 개발한 에코큐브(산소발생기)를 통해 안전성을 더욱 확보한 재난안전용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금현 대표이사는 "현재 우리 주변에 비치된 방연마스크는 비행기 추락시 낙하산이어야 하는데 일반 배낭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말하고 "비행기 추락시 모두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릴 수 있도록 예방 및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하듯 우리 생활환경 곳곳에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 등에도 준비되어야 선진국"이라고 했다.

그는 "재난안전사고부터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는 천만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억만금을 들인다 해도 아깝지 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시티엔이 취급하는 생명구조타올K2는 개당 2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