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오정일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최병묵)은 오는 3월 11일부터 성인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생활에 필요한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원활한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어 교실은 초급·중급과정으로 나누어 수강생 수준별 맞춤식 수업으로 진행되며,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수강생들은 일상회화, 직장 및 공공기관 이용에 필요한 표현 등을 학습하며, 역사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년 11월까지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방문 또는 유선 접수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부(041-629-2042)로 문의하면 된다.

최병묵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성인들이 참여하여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