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사회] 가두호 기자 = 서산시 4-H연합회(회장 김동완)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회원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연합회는 지난 21일 폭우 피해를 입은 고북면 용암리 소재 회원 농가를 방문해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침수로 훼손된 농업시설을 정비하고, 쓰레기와 토사 제거, 농작물 잔해 수거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특히 피해를 입은 회원들까지 각자의 생업을 뒤로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회원의 어려움은 곧 나의 일’이라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김동완 회장은 “회원 여러분들께서 직접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도 회원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봉사활동에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구가 마무리되지 않은 회원 농가를 계속 점검하고, 피해 회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가겠다”고 했다.

한편, 서산시 4-H연합회는 지역 청년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위기 상황에서의 연대와 상생 실천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