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사회] 가두호 기자 = 서동초등학교(교장 이오례)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학부모회 주관으로 ‘우리 떡 먹고 오늘도 힘내요!’ 아침 등굣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우리 쌀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아침 서동초 교문 앞에서는 학부모들이 준비한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과 농업 관련 퀴즈가 학생들을 반겼다.

아침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아 학부모회는 “아침부터 든든한 떡 한입으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

농업인의 날 기념 아침 등굣길 행사 /사진=서동초 제공

성수희 학부모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가래떡을 나눠 먹으며 웃음을 짓는 모습을 보니 부모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싶다” 했다.

이오례 교장은 “오늘 행사는 농업인의 날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우리 쌀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서동초 학생들의 밝고 건강한 학교생활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동초 학부모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5월 스승의 날 감사편지 쓰기 ▲6월 ‘책 속의 보물 찾기’ 도서관 행사 ▲10월 전래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